작가 소개

한희원 회화 작가

임술년 동인의 민중미술로 시작하여 오랜 날을 고단하면서도 다부진 걸음을 해온 국내 보기 드문 인상파 화가다. 한때는 순천에서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교편을 잡기도 했는데 친구 곽재구 시인의 권유로 전업작가가 되어 광주에 정착했다. 올해 봄날엔 서울 양재동 한전 갤러리에서, 가을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대작을 중심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동유럽 조지아 공화국 트리빌시에서 거주하며 11작의 창작을 하고 귀국했다. 이후 풍성한 집시 음악과 인물 군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광주 양림동에 한희원 미술관을 두었고, 선교사들의 역사가 배어있는 길 목 양림골목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을 맡아 수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