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시

전시작품 어머니의 땅


어머니의 땅 55x48cm, 2013 

 

 

 

 

어머니의 땅, ~ 땅을 움켜쥔 어머니들. 땅에는 진심인 옆집 할머니는 주무시면서도 당신의 땅을 생각하실겁니다. 요새는 땅을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죽어서 가지고 갈 땅이 어디 있습니까. 딱 한 몸뚱아리 누일 땅이면 족한데 말입니다. 화장터에 다녀오면 땅도 필요없지요. 나무 그늘에 휙 뿌리고 나면 바람에 흩날리고 말 인생입니다. 땅이 천당까지 따라옵니까. 천당도 교회다가 헌금을 바쳐서 하늘나라 땅을 사야 한다고 누가 그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한 말인지 동네 목사님에게 물어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