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김용님 회화 작가

'환경과 생명전', '에코페미니즘', '노을과 갯벌에 관한 명상', 우리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image of Mother God', '여신이야기' 등의 개인전을 속속 열어왔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독일을 비롯하여 정신대 일본군의 성노예로 살아야 했던 여성들과 아픔을 같이 나누는 전시회에 꼬박꼬박 참여했다. 여신학자들은 그녀의 그림에 물씬 빠져서 깊은 신학적 상상의 사유를 경험한다고들 고백한다. 버지니아 울프가 했던 말처럼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에 집중하는, 영적인 그림은 단박에 체험터와 경험지의 영역으로 우리를 끌고 들어간다.